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'오늘 세 컷'. <br /> <br />한 여성이 버스 뒤편 바퀴에 발을 갖다 대며, 이른바 '자해공갈'을 시도하는 듯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바퀴 쪽에 발을 쓱 내밀며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황당한데요. <br /> <br />지난 11일 경기 용인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. <br /> <br />한 승객이 버스에서 내려 버스 뒤쪽으로 가더니 버스 뒤편 바퀴 쪽에 슬리퍼를 신은 발을 갖다 댑니다. 두 손을 허리춤에 대고 버스가 출발하길 기다리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발견한 버스 기사가 "뭐하냐"고 묻자, 승객은 화들짝 놀라며 "죄송합니다" 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떠납니다. <br /> <br />이런 행동은 보험 사기 미수로 처벌될 수 있을 뿐 아니라, 무엇보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? <br /> <br />이번엔 자연의 품으로 떠나는 7마리의 황새 소식입니다. 충남 예산군이 인공 번식한 황새를 방사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예산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복원사업에 나서고 있는데요.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과 성별 균형을 위해 계속 방사를 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지난 2015년부터 모두 88마리 황새를 방사해오며 방사된 개체가 자연 번식으로 107마리의 새끼를 부화했지만, 황새는 여전히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데요. 농약에 중독되거나 덫에 걸리기도 하는 등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방사되는 황새의 건강을 빌어주는 동시에 멸종위기인 황새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호 대책도 필요하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추락 위기에 몰린 경비행기가 고속도로에 비상착륙하는 모습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, 총 비행시간이 100시간도 안 되는 초보 조종사의 아찔했던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장인까지 태우고 탄 비행기가 약 1,677m 상공에서 엔진이 완전히 멈춰버려 비상착륙을 해야 하는 상황. 멀리 보이는 다리 위에 착륙하려 했지만, 차량이 너무 많아 사고가 날 수 있어 방향을 튼 곳이 고속도로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쌩쌩하게 달리는 차 사이로 마침내 안전하게 착륙했지만, 조종사는 긴장으로 "솔직히 구토하고 싶은 심정이었다"고 토로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할서인 스웨인 카운티의 보안관은 "고속도로 착륙은 정말 놀라운 일"이라며 "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'오늘 세 컷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32010046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